언어의 유불리

저는 학부모이고요 제 경험상 말씀드리면 분명 언어 유불리는 있지만 그렇다고 이게 불평등하다 평등하다 할 수 있는 이슈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응시자에게 언어 선택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선택 문제이지 시험에서 이것까지 맞추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물론 이런 대회에서 최소 라인 코드가 파이션인 경우가 많지만 파이션이라는 언어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요 이런 면에서 초등학생 중학생 입장에서 파이션이 다른 언어보다 쉽다고 할 수 있냐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 부분은 쉽다고 할 수 있지만 유형에서 벗어나면 파이션을 잘 모르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이션이 C언어보다 150배 정도 느리고요 단순한 구현 문제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시간복잡도가 있는 알고리즘 문제에서는 최악의 입력케이스가 주어진 경우 시간 초과가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응시자들이 파이션을 기피하는 것은 아니고 높은 수준의 세계적인 대회에서 1등 코드 중에 파이션이 나오기도 합니다. 문제에 주어진 상황에 따라 유리한 언어를 선택해서 문제를 풉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번 시험에 파이션 IDE가 없어 보여서 오히려 더 불리하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