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 책임도 있겠지만은 억울합니다.

부정행위자가 된 한 중학생입니다.
대회가 지연된 1시 25분, 대회 시작 후 CodeBlock으로 정상적으로 코딩을 했고, 1번 문제를 푼 후 3번 문제로 넘어갔었습니다.
3번 문제를 CodeBlock으로 작성하다 제출을 했지만은 대충 Excution Error (exceed memory) 이렇게 영어로 뜨길래 메모리 제한은 1GiB였고 저는 약 60MiB를 사용했는데도 에러가 나서 감독관분께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뭐가 문제냐고 하셔서 제가 메모리제한과, 제가 쓴 메모리를 보여드렸고, 제가 제출한 파일 목록 오른쪽에 있는 “다운로드” 를 눌러서 코드를 보여드렸습니다. 근데 여기서 Chrome에서 바로 열때 .cpp의 기본값이 Visual Studio가 기본값으로 설정되어있는지 VS로 열리더군요. 저는 다소 혼란스러운 상태였기 때문에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보여드리고, 나중에 다른 감독관분이 오셔서 자세히 보여달라 하셔서 똑같이 제가 제출한 여러개의 케이스를 다 똑같은 방식으로 보여드렸습니다. 그러더니 그냥 에러는 무시하라고 하시고, 그냥 제가 틀린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열린 VS가 프로젝트로 열린게 아니어서 빌드도 못하고, 디버깅은 커녕 빨간줄도 안 그어지는 상태였는데 저는 눈치채지 못하고 닫지 않고 그렇게 다시 CodeBlock로 2번을 코딩하다가 뭐가 문젠지 다시 확인하기 위해 열려있던 VS를 보고 메모리를 다시 계산하고 있었는데 시험이 끝날 무렵 다시 오셔서 VS 안되는거 몰랐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기본값으로 열려서 연거고, 빌드나 디버깅은 일체 안했다 하고 했지만, 어떤 문서를 내밀면서 뭐 모든 걸 책임지고 수상취소 ~ (중략) 과같은 걸 작성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다시 기본값으로 열려서 연거라고 해명을 했지만 유의사항을 읽어봤어야한다고만 하시고, 감독관 2~3명이서 쓰는걸 뚫어져라 쳐다보시고, 저는 굉장히 혼란이 가중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 압박감에 서명을 했습니다.
제가 VS였던걸 눈치채지 못하고 닫지 못했던건 제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제 말은 일체 안들어주시고 유의사항을 읽었어야 한다고만 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분명 CodeBlock도 같이 열려있었고, 단지 제가 그때 띄운 창이 VS란 이유만으로 다짜고짜 서명하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그런 오해를 사게 만든 제 책임도 있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 책임이 가볍지만은 않기 때문에 부정행위자로 간주되는 것은 억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수상취소까지는 몰라도, 차후 대회 참여 금지등의 그 이상의 처벌을 한다는 것은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