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게시판

몇가지 느낀 점들입니다

작성자
OBserver
작성일
2019-03-15 20:25
조회
412
아래는 몇가지 느낀 점들입니다.


1. KOI를 상 좀 탈 수 있는
만만한 대회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군요.


2. 지도자 시상은
예전에 교육청과 학교 선생님을 통해 대회 접수부터 하던 시절,
해당 학생의 학교 정보교사에게도 (해당학생이 금상 이상 받게 되면) 상을 주던 시절 얘기인 것 같군요.
올해부터는 학교나 교육청과 무관하게 학회가 주관하게 되었으니 해당 사항이 없겠군요.


3. 수상 학생 비율을 늘리는 것에
찬성하고 싶군요.
나름대로 노력해서 도전한
좀더 많은 기특한 학생들에게 장려상 이상을 수여하는 것은
(정부가 대회에 쏟아부어주면 좋았을) 돈을 지원하는 것보다도
더 큰 동기부여를 하는 (돈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최고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는군요.


4. 한반도 끝에서 끝까지 이동하면서 치르던 예전의 전국대회에
소요되는 참가자 가족들의 비용을 고려하면
올해 분산된 지역에서의 실기 시험으로 인해서 그런 비용은 줄어들겠군요,
전형료가 좀 들어가서 약간 상쇄되는 측면이 있지만요.


5. 단순지엽적이고 욕먹었던 C언어 문법 함정 문제들이
올해 1차 필기시험에서 사라져서 좋군요.
필기시험 결과만으로 전국대회 진출을 결정했던 것은
(코딩 능력을 어떻게 필기시험만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역사상 최악의 실수였죠.
대회에서 50% 이상의 비중으로 코딩 문제를 1차에서부터 실기시험으로 치르게 돼
다시 제대로 방향이 가는구나 생각되는군요.


6. 부정행위가 불가능하도록
오프라인 장소에 집합시켜서 주최측이 제공하는 컴퓨터로 시험을 치르니
공정성은 일단 확보된 느낌이군요.
올해는 실제 대회에서도 준비한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되면 좋겠네요.


7. 의견게시판 피드백은
좀 미흡한 느낌이군요.
당장 3/15(금요일 오늘) 새로운 답변 취합이 없군요.
현재, 최종 업데이트 시각: 3월 14일 오후 7시 13분이군요.


8. 끝